개요

왜 이 페이지인가

핵심 아이러니

12·3 계엄을 일으킨 윤석열을 대통령 자리까지 올린 것은 보수 세력만이 아니었다. 진보 진영의 핵심 인물들 — 문재인·조국·김어준·유시민 — 이 그를 "적폐 수사의 영웅"으로 포장하고 검찰총장으로 임명했을 뿐 아니라, 각종 의혹을 "거짓"으로 차단하고 청문회 위증마저 감싸며 국민이 실체를 보지 못하도록 가렸다. 이것이 그들의 자충수였다.

검찰총장 임명
2019년 7월 25일 — 문재인 대통령 임명
임명 사유 (청와대)
부정부패 척결, 국정농단·적폐청산 수사를 이끈 탁월한 지도력
추천자 (주장)
조국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5년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
결별 시점
2019.8.27 조국 일가 압수수색 → 2019.10.14 조국 사임
문재인 자평
"내가 제일 큰 책임이 있다" (2025 한겨레 단독 인터뷰)
결과
검찰 개혁 실패 + 강력한 검찰 권력 탄생 +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 페이지의 범위
  • 이 페이지는 진보 진영 일부 인물의 역할을 분석한다. "진보 진영 전체"가 윤석열을 만들었다는 주장이 아니다.
  • 검증된 사실(언론 보도·본인 발언)과 미확인 주장(4인회동설 등)은 명확히 구별했다.
  •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보수 진영 세력 분석은 윤석열 페이지를 참조.
배경

왜 진보 진영은 윤석열을 선택했나

박근혜-최순실 특검 수사팀장 (2016.12)
당시 대전고검에 있던 무명 검사 윤석열을 박영수 특별검사가 수사팀장으로 발탁. 이재용 구속·박근혜 탈탈 털기를 주도하며 처음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진보 진영은 이 활약을 보고 "정의로운 검사"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적폐 청산" 도구로서의 가치
문재인 정부는 2017년 집권 후 이명박·박근혜 시절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해야 했다. 독립성이 강하고 보수 권력을 거침없이 수사한 경력의 검사가 필요했다. 윤석열은 이 조건에 정확히 부합했다.
"검찰 개혁의 기수"라는 착각
청와대는 윤석열 지명 발표 시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 검찰 개혁을 완수할 개혁 의지"를 임명 사유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도 공식 성명으로 "국민의 오랜 숙원인 검찰 개혁을 완수하길 기대"라며 환영했다. 검찰 개혁의 도구로 윤석열을 골랐지만, 결과는 역대 최강 검찰의 탄생이었다.
김어준·유시민 등 진보 미디어의 영웅 만들기
TBS 뉴스공장(김어준), 알릴레오(유시민) 등 진보 성향 유튜브·라디오가 윤석열을 "정의로운 검사"로 집중 홍보. 조국 사태가 불거진 후에도 한동안 두둔하는 발언을 이어가며 그의 이미지를 지켜줬다.
타임라인

임명에서 결별까지

2016.12
박영수 특검 수사팀장 — 전국 인지도 획득

이재용 구속·박근혜 탈탈 털기 수사 주도. "정의로운 검사" 이미지의 원점. 진보 진영의 환호를 받기 시작.

2017.5
문재인 정부 —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첫 번째 역설적 후원)

박근혜 구속을 이끈 공로를 인정해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 이 자리에서 이명박 수사를 주도하며 진보 진영의 영웅 이미지를 더욱 굳혔다.

2019.6.17
문재인, 제43대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 공식 발표: "부정부패 척결,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 국정농단·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
더불어민주당 공식 환영 성명: "국민의 오랜 숙원인 검찰 개혁을 사명감과 강직함으로 완수해 달라."
국회 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했음에도 7월 16일 단독 강행 임명 재가. 문재인 정부 들어 보고서 없이 임명된 16번째 장관급 인사.

2019.7.25
제43대 검찰총장 공식 취임

임명식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문: "청와대·정부·여당을 불문하고 권력형 비리에 엄정한 자세를 취하라."
이 발언은 불과 한 달 후 조국 수사로 그대로 실현됐다. 진보 진영의 자충수가 이 시점에 완성됐다.

2019.8.27
조국 후보 관련 20여 곳 동시 압수수색 — 결별의 시작

윤석열 검찰이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관련 기관 20여 곳을 동시 압수수색. 임명 한 달 만에 진보 진영과의 전면 충돌. 박상기 전 법무장관은 이날 윤석열과 면담에서 "낙마"라는 단어를 들었다고 증언 (윤석열 측 반박, 단일 출처로 미확정).

2019.10.14
조국 법무장관 임명 35일 만에 사임 — 결별 확정

검찰 수사 압박 속에 조국이 사임. 진보 진영과 윤석열 검찰의 돌이킬 수 없는 결별. 이 사건이 윤석열을 보수 진영의 영웅으로 완성시켰다.

2021.3.4
추미애 갈등 끝에 검찰총장 사퇴 → 대선 레이스로

추미애 법무장관의 직무집행정지·징계 청구에 맞서 정면 충돌. "핍박받는 영웅"으로 보수 언론이 포장. 2021.7 국민의힘 입당. 2022.3.9 대통령 당선.

2024.12.3
비상계엄 선포

진보 진영이 "적폐 청산 도구"로 키운 검사가 위헌 계엄을 선포. "문재인이 만들고 문재인이 당했다"는 평가. → 12·3 계엄 페이지

2025 (탄핵 후)
문재인 "내가 제일 큰 책임" — 본인 입으로 인정

한겨레TV 단독 인터뷰 (양산 평산마을 사저, 50분 52초): "윤석열 정부 탄생에 문재인 정부 사람들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물론 그중 내가 제일 큰 책임이 있다", "두고 두고 후회가 됐다", "이런 사람에게 정권을 넘겨줬다는 자괴감이 아주 컸고",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국민께 송구스러웠다."

인물별 역할

각자는 무엇을 했나

임명권자

문재인 전 대통령

2019년 7월 국회 야당 경고보고서 채택 거부에도 단독으로 윤석열을 검찰총장으로 강행 임명. 임명식에서 "살아있는 권력에도 엄정하라"고 직접 주문했다. 2025년 한겨레 단독 인터뷰에서 "내가 제일 큰 책임이 있다"고 공식 인정.

"윤석열 정부 탄생에 문재인 정부 사람들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물론 그중 내가 제일 큰 책임이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한겨레TV 단독 인터뷰 (2025)
"두고 두고 후회가 됐다. 당시 검찰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던 윤석열을 믿었고, 그만큼 후회가 크다."
동 인터뷰
추천자 (주장)

조국 전 법무장관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5년 인터뷰에서 "조국이 윤석열을 추천했다"고 직접 언급했다고 보도됐다. 2019년 법무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조국은 수개월 후 윤석열 검찰의 수사 타깃이 됐으며, 임명 35일 만에 사임했다. 본인이 추천한 검사에게 수사받는 아이러니를 낳았다.

출처 주의: "조국이 윤석열을 추천했다"는 발언은 김용민TV 등의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문재인 본인의 1차 발언 녹취·기사 원문을 직접 확인할 것을 권고.
진보 미디어 방패막이

김어준 (TBS 뉴스공장)

TBS 라디오 '뉴스공장' 진행자로서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부터 집중 지지·찬양 발언을 이어왔다. 2019년 10월 윤중천 별장 접대 의혹이 제기됐을 때는 직접 "취재 결과 접대 없었다, 윤중천이 거짓말"이라고 결론 내려 의혹을 방어했다. 조국수호집회 기간에도 윤석열을 두둔하는 발언을 유지했다.

"윤석열 아주 훌륭한 사람이에요."
김어준, TBS 뉴스공장 (과거 발언, 다수 채널 캡처)
"윤석열의 충정을 믿는다."
김어준 발언 (영상 보도)
응원·지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알릴레오 등 유튜브 채널과 방송 출연을 통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정의로운 검사"로 긍정 평가하고 박수를 보냈다. 2019년 조국 수사 전환점이 오기 전까지 김어준과 함께 윤석열 옹호 발언을 이어갔다.

윤석열 응원·박수 (영상 보도)
유시민, 과거 발언 (다수 채널 캡처)

이후 윤석열이 조국·이재명 수사에 나서자 입장을 완전히 뒤집었다. 아래 영상은 윤석열 시절 유시민과 이재명 시절 유시민의 표정·발언 온도 차이를 나란히 비교한다. "과거의 유시민이 현재의 유시민을 때린다"는 평가 그대로다.

발언 기록

주진우 기자 (시사IN)

시사IN 기자로서 이명박·박근혜 비리 수사에서 윤석열이 활약할 당시 긍정적으로 평가한 발언들이 있었다. 특히 김건희 관련 논란이 제기됐을 때 "쥴리(김건희) 훌륭한 인격체"라고 언급한 발언이 기록돼 있다.

"쥴리(김건희) 훌륭한 인격체."
주진우 기자 발언 (영상 보도)

※ 주진우 기자와 윤석열의 구체적 관계 및 역할에 대해서는 검증된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단정적 평가를 유보한다.

공식 지지

고민정 (당시 청와대 대변인)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 공식 브리핑을 직접 발표한 인물. 2022년 회고에서 "7월 16일(임명 재가일)을 지우고 싶다"며 당시 윤석열을 부패 척결·검찰 개혁 완수자로 믿었음을 인정했다.

"7월 16일을 지우고 싶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2022년 회고 발언
영상 증거

과거 발언 영상 기록

영상 목록 안내

아래 영상들은 대부분 과거 발언을 캡처·편집한 것이다. 원본 맥락과 전후 발언을 함께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 채널 성향이 다양하므로 편집 의도에 유의.

01
문재인 "조국이 윤석열 추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추천 경위를 언급한 발언. 조국이 추천자였다는 내용. (김용민TV, 3분 5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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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한겨레TV 단독 인터뷰 — 문재인 "윤석열 발탁 책임"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터뷰. "내가 제일 큰 책임", "두고 두고 후회",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송구스러웠다" 등 직접 발언. 최종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공식 인정한 첫 발언. (한겨레TV, 50분 5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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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김어준 "윤석열 아주 훌륭한 사람이에요"
TBS 뉴스공장 과거 발언 캡처. 직접 발언 기록. (김두일tv, 2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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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문재인-윤석열 관계 정의한 김어준 과거발언
김어준이 문재인-윤석열 관계를 정의한 발언 정리. (정치한스푼, 2분 15초)
영상 보기
05
윤석열을 찬양했던 김어준 과거영상 모음
이재명·조국·유시민 등도 언급. 김어준의 윤석열 찬양 발언 모음. (민주피플, 49초)
영상 보기
06
윤석열 총장을 신뢰했던 김어준 (주진우 언급)
김어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신뢰한다는 발언. 주진우 기자도 등장. (민주는 파출부, 47초)
영상 보기
07
조국수호집회 중에도 윤석열 두둔한 김어준
조국 수호 집회가 진행되던 시기에도 김어준이 윤석열을 두둔하는 발언을 한 기록. (민주피플, 1분 48초)
영상 보기
08
검찰총장 청문회 위증 옹호하는 김어준
윤석열 청문회 위증 논란 당시 김어준이 이를 옹호한 발언 기록. (폴카이브, 4분 32초)
영상 보기
09
윤석열 응원·박수쳤던 김어준·유시민
김어준과 유시민 모두 윤석열을 응원하고 박수를 보낸 과거 장면. (유거미TV, 1분)
영상 보기
10
주진우 "쥴리 훌륭한 인격체" + 김어준 "윤석열 충정 믿는다"
주진우 기자의 김건희 옹호 발언과 김어준의 윤석열 충정 발언 기록. (The Blue Borzoi, 1분 26초)
영상 보기
11
윤석열 당선을 축하하는 김어준
윤석열 대선 당선 후 김어준의 반응. (AMD미디어, 37초)
영상 보기
12
윤석열 당선 축하 · 김어준이 고치지 못하는 습관
김어준의 일관된 태도와 그 결과에 대한 분석. (한국일보, 44초)
영상 보기
13
4인 목격 주장 — 김건희·윤석열·김어준·유시민이 함께?
네 사람이 함께 있는 걸 봤다는 주장 관련 보도. 미확인 주장이며, 아래 4인회동 섹션에서 별도 다룸. (열린공감TV, 1분 20초)
영상 보기
14
4인회동설 팩트체크 (뉴탐사)
윤석열·김건희·유시민·김어준 '4인회동설' 사실 확인 보도. 14분 11초 분량. 아래 섹션 참조. (뉴탐사, 14분 11초)
영상 보기
15
윤석열 때 유시민 vs 이재명 때 유시민 — 표정·발언 온도 비교
윤석열을 응원하던 시절과 이재명을 비판하는 현재 유시민의 발언·표정을 나란히 대비. "과거의 유시민이 현재의 유시민을 때린다"는 표현 그대로의 자충수 기록. (60인사이트, 2026.06.01, 쇼츠)
영상 보기
미확인 주장

4인회동설 — 윤석열·김건희·김어준·유시민

주의: 이하 내용은 확인된 사실이 아닌 주장·의혹 단계의 내용이다. 출처가 명확하지 않으며, 뉴탐사의 팩트체크 영상이 존재한다. 확정적 사실로 받아들이지 말 것.
주장 요지

윤석열·김건희와 유시민·김어준이 비밀 식사 자리를 함께 했다는 주장. 열린공감TV 등에서 "목격자가 있다"는 식으로 보도됐고 SISA&WHO가 의혹을 제기했다. 뉴탐사는 14분짜리 팩트체크 영상을 제작해 해당 주장을 검토했다.

A
김어준·유시민이 윤석열·김건희와 비밀 식사를? (의혹 제기)
SISA&WHO 보도. 의혹 제기 영상. (3분 24초)
영상 보기
B
4인회동설 팩트체크 — 김어준의 업보가 정천수의 무모함을 키웠다
뉴탐사 팩트체크. 4인회동설의 사실 여부와 김어준-윤석열 관계의 구조적 분석. (14분 11초)
영상 보기
결론

자충수 — 검찰 개혁을 하려다 역대 최강 검찰을 만들었다

목표: 적폐 수사를 위해 "강직하고 독립적인 검사" 필요 → 윤석열 발탁
수단: 김어준·유시민 등 진보 미디어가 "정의로운 검사" 이미지 증폭 → 전국적 영웅 만들기
역효과: 조국 수사(2019.8)로 방향이 뒤집히며 보수 진영의 영웅으로 전환
결과: 추미애 갈등 → "핍박받는 영웅" → 대선 후보 → 0.73%p 차 당선
최종: 2024.12.3 위헌 비상계엄 → 헌재 파면 → 내란 무기징역 1심
핵심 교훈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내가 제일 큰 책임"이라고 인정했다. 특정 정치 목적을 위해 검찰 인사를 도구화하는 구조 자체가 문제였다. 검찰 개혁을 완수하리라 믿고 임명한 검사가 역대 최강의 검찰 권력이 되어 돌아왔다. 이것이 이 사건이 한국 정치사에 남긴 가장 뼈아픈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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